피터 린치 목차

무엇을, 어디서 찾는가

여섯 유형으로 먼저 나눈다

유형을 잘못 붙이면 기대수익도 매도 시점도 통째로 어긋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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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목을 사기 전에 먼저 여섯 유형 중 하나로 분류한다. 저성장주(다 큰 회사, 성장이 느리고 배당이 후함), 대형우량주(크고 튼튼해서 불황에도 잘 버팀), 고속성장주(작고 빠르게 크는 회사), 경기순환주(자동차·철강·항공처럼 경기에 따라 실적이 오르내림), 자산주(시장이 아직 못 본 숨은 자산을 가진 회사), 회생주(망가졌다가 되살아나는 중인 회사)다.

유형이 다르면 애초에 기대해야 할 수익도 달라야 한다. 같은 '저평가'라도 대형우량주에서는 30~50% 정도의 수익과 안정성을 기대하고, 고속성장주에서는 몇 배, 이른바 텐배거(10배 오르는 종목)를 노린다.

분류가 중요한 진짜 이유는 매도에 있다. 특히 경기순환주를 대형우량주로 착각하면 치명적이다. 순환주는 이익이 정점일 때 PER(주가 ÷ 주당순이익)이 낮아 보인다. 그래서 가장 비쌀 때 싸다고 오해하기 쉽다. 그 상태로 계속 들고 있다가 사이클이 꺾이면 이익과 주가가 동시에 무너진다.

출처 3원문 3
  • 원문1문단『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』 7장. 여섯 유형은 원문 그대로다(slow growers / stalwarts / fast growers / cyclicals / asset plays / turnarounds).
  • 원문2문단린치는 대형우량주를 '30~50% 수익을 목표로 사서 팔고, 아직 오르지 않은 비슷한 종목으로 갈아타는' 대상으로 명시한다. '텐배거'는 린치가 야구 용어에서 가져와 대중화한 표현이다.
  • 원문3문단린치는 경기순환주에서 낮은 PER이 위험 신호이고 높은 PER이 바닥 신호일 수 있다는 역전 현상을 명시적으로 경고한다. 순환주 차트를 '거짓말쟁이의 거짓말 탐지기 그래프'에 비유한 표현도 원문에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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